놀이터에서 열심히 아이들과 놀고 저녁 할 힘이 없어 정자역 근처 김밥집을 찾아 나서다가 발견한 우미 김밥집이다. 그때는 포장을 해서 막었는데 아이들이 특히 3살 둘째가 너므 잘 먹어서 기뻤던 김밥집이다.
오늘은 매운 삭사가 땡겨서 가서 직접 밥을 먹었다.

실외
메뉴판

키오스크가 주문하가 편하게 메뉴판 안내를 잘해준다.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온다.

포장하는 사람 식사하는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주로 식사하시는 분은 2층에서 먹는 듯했다.

2층 내부
반찬 셀프바

셀프바가 있어 반찬 셀프로 먹나 했는데 직접 떠주시는 직원분이 계셨다. 2층까지 음식 가지고 가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엘리베이터로 음식이 올라왔다. 직접 먹으니 이런 게 참 편하구나 싶었다.

반찬 3종세트
떡국

아이들이 떡국킬러인데 한 그릇 뚝딱했다. 웬만한 분식집 떡국보다 맛났다. 후추맛이 강해서 조금 맵다고 하던데 감칠맛 나고 좋았다.

제육덮밥

항상 맛있는 제육덮밥

김밥 3줄

작은 김밥이 꼬마김밥이다. 아이들이 쥐고 스스로 한입에 쏙 집어 먹어 너무 편했다. 큰 것 주면 두 번 나눠 먹이느라 다 터지는데 꼬마 김밥이 꽤 유용하다.
다음에 힘들 때는 여기서 김밥 종종 사 먹을 것 같다.

전자동 케이티 먹자골목에 새로 함흥냉면집이 생겼다. 나는 개인적으로 평양냉면보다는 함흥냉면을 좋아한다. 냉면에서만큼은 초딩입맛이다.

피비에도 출연하셨나부다
메뉴판
메뉴판

실내 인테리어가 요즘 스타일이다.

맛깔나는 밑반찬

저 젓갈이 양은 적었지만 너무 맛있었다.
우린 회냉면 정식 곱빼기와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했다.

뚝배기 불고기

대학생 때 학교 앞 백반집에서 많이 먹던 뚝배기 불고기가 생각났다.

먹음직스러운 회냉면

비빔냉면이 참 맛있었다. 회도 적당히 익었고 양념도 감칠맛 났다.

냉면정식에 함께 나오는 만두

아주 깔끔하고 좋은 서비스의 냉면집이다. 아직 역사가 깊은 냉면집에 비하면 깊은 맛은 조금 부족하지만 나 같은 초딩 입맛에는 이런 맛이 더 좋다.

온가에시는 우리가 애정하는 일식집이다. 전에 백현동에 있을 때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고 이번에 정자동으로 옮기고 나서도 남편은 회식 때 자주 갔고 이번에 남편 회사 상사님과 식사 때도 들렀다. 온가에시에 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소규모이거 사징님이 미리 식재료를 준비하시기 때문이다. 우린 2주 전 점심을 예약했다.

생맥 한 잔을 주문했다.
차가운 감자스프
도미와 광어
미소 된장국

이야기하느라 다음 요리의 이름을 알자 못했다.

생선 조림 맛이 일품이었다. 진짜 부들부들한 생선 살 맛!!!

계란 말이
메밀국수

일반 메밀국수 같지만 메밀국수도 딱 끊어지는 것이 시중에서 먹던 밀가루 메밀과 질이 달랐다. 정말 맛있었다.

디저트 키위
실내 좌석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다 먹고 나서야 전체 사진을 찍었다. 한 접시 한 접시 요리해서 내주시는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곳 온가에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