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이틀날 점심으로 노르딕브런치를 먹고 요즘 뜨고 있다는 페트커피(fete coffee)를 찾아갔습니다.
페트커피(fete coffee)화이트 플랫이 유명하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화이트 플랫은 우유가 적게 들어간 라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인터넷에도 몇번 기사나 난 만큼 인테리어도 참 좋았습니다.
아이스 화이트 플랫으로 3잔을 시켰습니다.
음.... 생각보다는 평범했습니다.
화이트 플랫은 쌉싸름하고 강한 커피 맛이 돋보여야 하지만
에스프레소로 뽑은 커피 원액이 꽤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라
화이트플랫 특유의 맛을 잘 살리지 못한 맛이였습니다.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황리단길에 황남나가사키카스테라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대만 카스테라를 무척 좋아하는데 블로그 후기를 보기 비교도 안되게 맛있다고 하여 궁금했습니다.
경주에 오면 경주빵만 사갔는데 이번에는 카스테라를 사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해외에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
한 줄에 12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일단 대만 카스테라는 입자가 고운데 황남나가사키 카스테라는 입자가 굵었습니다.
살짝 먹어보니 옛날 카스테라맛이 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 카스테라가 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가 봅니다.
집에 가서 아버지와 언니가 황남나가사키 카스테라를 드셔보고는 왜 하나만 사왔는냐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추억의 맛이고 대만카스테라와는 비교가 안되는 깊은 맛이 있다고 하십니다.
ㅎㅎㅎㅎ여기까지가 경주 여행의 맛집기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