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편 다이어트 때문에 퇴근할 때 간단한 샐러드를 테이크아웃해서 와서 집에서 먹는다.

그래서 연달아 싸온 요리들을 옆에서 살짝 거들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후기를 올려본다.

집순이인 나는 휴직 후 집에서 집밥을 거의 달고 산다.

혼자 먹을 시간이 많아서 같은 한식을 연속적으로 먹다보니 가끔 멕시코음식같이 이국적인 것이 떙길 때가 많다.

정자동 멕시코 요리 전문점 치와와타코

검색해보니 논현점도 있네요.


어제 테이크한 것은 브리또볼인데

일단 뿌려진 치즈가루에 압도된고 야채가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고

안에 들어간 식재료가 다양해서 씹는 재미가 있고

밥이 조금 들어 있어 건강한 맛이다.

어제 먹은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오늘 저녁에 또 사오신 메뉴는 연어 샐러드와 요구르트

하지만 뚜껑을 여는 순간 올라오는 연어 냄새에 이번 것은 먹지 못했다.

아마 내가 임신을 해서 코가 예민해졌다보다.

남편은 맛있다며 잘 먹는다.

연어는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야채와 분리하여 포장해준다.

포장을 풀고 섞고 난 다음 올리브오일 소스와 비벼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덤으로 함께 사온 요구르트

위에 뿌려진 뮤즐리를 뺴면 내가 만든 것이 더 맛있었다. ㅎㅎㅎㅎ

이상 정자동 멕시코 음식점 치와와타코 후기였습니다.

지난 주말에 가든파이브현대시티몰이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구경을 갔다.

쇼핑몰이나 백화점을 구경만 하는 우리 집두더지 부부에게 주차비는 내기 아까운 비용이다.

그래서 정 살 물건이 없을 때는 지하 식품관에서 주차비가 면제되는 한도까지 필요한 음식을 산다.

가든파이브현대시티몰 지하 식품관을 구경하다가 치즈 3묶음에 만원하는 할인행사를 하는 것을 발견했다.

오~~~싸다

그래서 냉큼 집어서 집에서 시식해보았다.

밀카나크림치즈(MILKANA), 엠보르그까망베르(EMBORG), 웨스트랜드 에담고다치즈 이렇게 3개가 만원이다.

검색해보니 하나당 6천원꼴인데 3개 묶음으로 만원이면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밀카나크림치즈(MILKANA)이다.

시식코너에 비스켓에 발라서 써비스해주셨는데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깜작 놀랐다.

내가 먹어본 크림치즈 중에 가장 맛있었다.

기존의 크림치즈에 생크림을 첨가해서 먹는 것처럼 부드럽고 고소하다.

낱개 포장으로 되어 있다.

하나 까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빵에 발라 먹으면 더욱 맛있다.

나는 그냥 까서 먹었다.

키즈 치즈라고 하던데

내가 조카들에게 먹어보라고 하니 맛없다고 한다.

그래? 그럼 내가 다 먹지 모 ㅎㅎㅎㅎㅎ


두번째 치즈는 엠보르그까망베르(EMBORG)치즈이다.

까망베르는 맛있어 보이는 외관때문에 몇번 사서 먹어봤다가 딱히 끌리는 맛이 아니라 잘 손이 안갔는데

엠보르그까망베르 치즈는 먹는 순간 또 나의 입맛에 딱 맞았다.

치즈 특유의 강한 향이 작고

우유맛이 많이 나는 대중적인 맛이랄까?

까망베르는 그냥은 많이 먹기 힘든데

엠보르그 까망베르는 그냥 치즈만 먹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나는 고구마랑 먹었는데 고구마 한입에 까망베르 한입 먹으니

유럽에서 맛있는 요리를 먹는 것 같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웨스트랜드 에담고다슬라이스 치즈이다.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맛있었을 텐데

요즘 소화가 잘 안되어서 빵을 멀리 하고 있어서 입이 심심할 때 한장씩 꺼내서 먹곤했다.

에담고다치즈는 위의 2개보다는 드라마틱하게 맛있지 않고 그냥 무난한 치즈맛이였다.

술 안주로 먹기도 좋았다.

마카다미아넛과 고다치즈와 로얄살루트 21년산....

옥금여사님이 집에 손님오셨을 때 대접하라고 주신 술인데

아끼면 똥되는 법 귀한 것은 손님이 아니라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따버렸다.

고급스럽다. ㅠㅠ

나도 먹고 싶다.

남편과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했다.

요즘 나이가 나이인지라 남편과 나는 외식을 할 때 건강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일단 나는 조금만 무리하면 소화불량에 걸리고

남편은 조금만 무리하면 역류성식도염에 걸리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얼큰한 국물요리도 참 많이 먹었는데 이제는 그런 것 먹기가 겁부터 난다.

나약한 집두더지들

정자동 근처에 갈 일이 있어 남편이 추천해준 정자동 미스터 시래기라는 식당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체인점이다.

점심이여서 점심특선 곤드레양념불고기 2인분을 주문했다.

1인에 16900원이다.

시래기 나물과 쪽파 그리고 버섯과 불고기 가 철판 위에서 맛있게 볶아진다.

반찬도 깔끔하고 건강한 것만 있다.

특히 나는 시래기나물이 가장 맛있었다.

양념장에 찍어먹어도 되니만 불고기 자체적으로도 맛있기 때문에 안찍어먹어도 된다.

열심히 먹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밥솥을 들고 오셔서 테이블 바로 앞에서 곤드레 밥을 떠주신다.

곤드레밥에 된장과 간장을 살짝 얹어서 쓱삭쓱삭 비벼 먹으면 맛나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소고기와 영양가득 나물들을 실컷 먹는다고 생각하면 그리 나쁜 가격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끼 잘 먹었습니다.~~~~

키엘 바디로션 중 디럭스 핸드 앤드 바디로션 위드 알로에 베라 앤든 오트밀을 꾸준히 쓰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다 쓴 김에 새로운 바디로션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키엘바디로션을 검색하니 검색 1위로 크렘 드 꼬르 바디로션이 나오길래

유명한가보다 싶어 해외 출장가는 남편에게 하나 사달라고 했습니다.

겨울에 샀더니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패키지가 귀엽다.

ㅎㅎㅎ 패키지 덕분인지 기존에 쓰던 바디로션보다 보습력이 강할 것 같았다.

그리고 로션 색상도 노른게 농도가 장난 아니겠는 걸하고 생각했다.

대용량도 팔았지만 처음 써보는 제품이라 250ml선택했다.

언제써보나 하다가 봄 여름 입덧으로 쓰러져 있다가 가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이제 몸에 보습크림을 바를 때가 된 것 같아

보관해 두었던 키엘 바디로션 크렘 드 꼬르를 꺼내 보았다.

얼마전 여행을 다녀와서 피부에 화상을 입어 많이 건조했다.

팔에 한 번 발라본다.

촉촉하고 고농축 바디로션인데 끈적거리거나 피부에 남겨진 느낌 없이 잘 흡수된다.

몇번 문지르면 금방 사라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촉촉함은 남아있다.

오 좋은데~~~~

거친 주부의 손에도 발라본다.

촉촉하다.

그리고 금방 흡수된다.

개인적으로 끈적거리는 느낌이 싫어서

흡수력이 낮은 로션을 바르면 다시 씻을 정도다.

하지만 키엘 바디로션 크렘 드 고르 바디로션은 아주 대 만족이다.

왜 키엘 바디로션하면 가장 많이 검색되는지 알게되었다.

단 여름에는 바르기에는 너무 진할 것 같고 지금처럼 가을 겨울 그리고 봄까지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인기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쿠폰제외 상품이다.

그래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시중에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지금도 꾸준히 바르고 있지만

곧 인생템으로 넘어갈 것 같이 기분 좋은 바디로션이다.

저는 손이 투박하고 거칠어서 항상 핸드크림을 끼고 삽니다.

그래서 남편이 해외 출장을 갈 때 면세점에서 핸드크림을 사달라고 합니다.

전에 록시땅핸드크림 대용량 써오다가

이번에는 휴대하기 좋은 핸드크림을 사기로 했습니다.

더바디샵 핸드크림입니다.

3종 세트로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사서 써보았습니다.

패키지가 귀여워 선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씨아, 장미, 모링가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 것부터 써보기로 했습니다.

하나에 30ml입니다.

휴대하고 다니기에 딱 좋습니다.

남편손 아닙니다. 저의 손입니다. ㅠㅠ

거친 손에 발라봅니다.

발림성이 깔끔합니다.

록시땅 핸드크림은 너무 크리미해서 끈적거림이 있거나 너무 건조해서 보습력이 부족해서 쪼금 불만이였는데

더바디샵 핸드크림은 딱 적당한 촉감입니다.

촉촉하고 잘 흡수됩니다.

하지만 향이 아주 인위적입니다.

ㅠㅠ 쪼금 머리가 아플 정도이지만 금방 날아가니 괜찮습니다. ^^

인터넷 면세점가로 할인해서 약 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뭐 하나에 3천원 조금 넘는 가격인데

구지 로드샵 핸드크림보다 낫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남편이 메고 다니던 만다리나 백팩이 떨어져서 한번 수선해서 사용하다가

이제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면세점에서 만다리나덕 가방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기존에 쓰던 백팩을 메고 공항으로 간 뒤에 면세점에서 구입한 새 가방으로 바꾸고 헌 가방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류준열 만다리나덕 백팩으로 유명하다는

GNT01651K161 블랙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적립금과 쿠폰을 적용받아 약 10만원에 득템했습니다.

야호 신난다.

면세점 인도장에서 가방을 받아 풀어보았습니다.

조금 구겨져 있었지만 안에 뭘 집어넣고 다니니 금방 모양이 잡힙니다.

전에 것은 안에 물건 꺼낼 떄 불편하다고 하더니

이번 새가방은 위에 지퍼가 달려 있어 사용하기 편하다고 합니다.

회사갈때나 놀러갈때 늘 애용하는 가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하나크로스마일카드 전월실적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받을 수 있는 혜택중에 인천공항에서 받는 혜택이 가장 쏠쏠합니다.

그래서 저희부부는 초창기에 인천공항놀이라고 해서 보딩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이것저것 챙기는 재미를 보았습니다.

무료 커피이용, pp카드로 라운지이용, 무료 식사, 무료 발렛파킹이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은 무료로 한식을 먹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6년 전만 해도 인천공항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주는 식당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식이나 이태리음식 중에 골라서 갔었는데

요즘은 명가의 뜰에서만 써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남편이 출장갈 때마다 들려서 먹는데 맛은 먹을만 하다고 합니다.

해외나가면 한식이 그리워질 수 있으니 출국전에 한식을 든든하게 먹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이상 하나크로스마일카드로 인천공항 명가의 뜰에서 식사하는 것에 대해서 썼습니다. ^^

대한항공을 회항시킨 견과류로 유명한 마카다미아넛을 먹어보면 왜

마카다미아넛이 견과류의 최고봉인지 알게됩니다.

6년 전에 하와이 신혼여행을 갔다가 마트에서 박스째 몇개를 구입해서 많이 샀다가 싶다가도

한국에 돌아오면 지인들 나누어 주고 술안주나 간식으로 먹다보면 너무 조금 사왔나 싶기도 했습니다.

특히 하와이 빅아일랜드섬의 마카다미아넛이 유명하지요.

간혹 한국마트에서 저렴한 마카다미아넛을 발견하게 되는데 호주산이거나 다른 나라의 마카다미아넛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와이를 가지 않고도 미국 현지 온라인쇼핑에서 구입하는 가격으로 면세점을 통해 마카다미아넛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두더지 부부는 여행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마카다미아넛을 항상 구매한답니다.


캔으로 된 허니로스티드 마카다미아넛은 손이 계속 간답니다.

생각 없이 먹으면 살이 찌는 칼로리가 높은 견과류입니다.

가장 많이 사먹는 소금맛 뿌려진 마카다미아넛 311g입니다.

양이 꽤 많습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받을 수 있는 쿠폰과 적립금을 저장하면

대체적으로 5만원 정도 적립됩니다.

적립가의 30%만 쓸 수 있기 때문에 15만원치 가량 구입할 수 있는데

그만큼의 금액을 샀을 때 쿠폰할인까지 할 수 있다면 최적의 구성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번에 마카다미아넛을 3봉 구입해서 15만원을 초코렛을 더해 맞추고 쿠폰과 적립금을 적용해서

마카다미아넛을 153.352원짜리를 69.010원을 주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유레카입니다.

매번 이렇게 마카다미아넛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저희는 화장품이나 다른 물품들을 안사고 이렇게 트렁크에 마카다이마넛을 가득 채우고 다닙답니다. ^^



주말에 찾아간 마산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고메스트리트 주전부리들을 소개합니다.

항상 빠지지 않고 들리는 백미당의 아이스크림 라떼와 커피 쉐이크입니다.

아이스크림 들어가니 어느 커피보다도 감칭맛이 있는 음료수입니다.

그리고 고우만두에서 먹고 싶은 만두 3개 선택해서 즉석에서 먹고요.

미스터 촌닭에서 닭강정 주문했습니다.

매콤한 맛이 더 맛있습니다.

작은 양이라고 생각했지만 먹어보니 다 못먹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아마 뼈가 없이 살로만 만들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꽤 있는 편입니다.

이상 신세계백화점 고메스트리트 주전부리 방문후기였습니다. ^^

소고기가 먹고 싶다던 언니 덕에 오랜만에 소고기를 먹으로 새로운 식당에 찾아갔다.

원래는 함흥집에 가려고 했지만

옥금 여사님이 지인분이랑 같이 간 곳이 소고기집이 있는데 더 싸고 맛있다고 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함흥집에서 멀지 않은 경복궁이였다.

함흥집 골목에서 산복도로로 걲어서 올라가면 얼마 안되서 보이는 곳이다.

평소에 있는지도 잘 몰랐는데 주택가 사이로 경복궁이 보였다.

식육식당이고 적혀있는 것 보니 가격과 품질이 괜찮을 듯했다.

1층은 주차장이고 2층으로 올라가면 작은 정원이 있고 입구가 있다.

한우모둠 3인분을 주문했다.

일반 한우 가격보다 30%정도 싼 것 같다.

한우의 질도 좋았다.

단점이 있다면 식당이 쾌적하지 못하고 반찬이 정갈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소고기를 다 먹고 된장찌개와 식사를 주문했다.

참으로 맛있는 된장찌개, 된장찌개를 먹어보니

다른 식사류도 맛있을 것 같다.

저녁에 가니 술손님이 많이 계셨다.

질좋은 소고기를 푸짐하게 드시고 싶다면 경복궁에 가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