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벚꽃이 절정입니다.

오늘은 화요일 오후에 가포 벚꽃길을 다녀왔습니다.

국립 마산병원에서부터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가포로, 구산로, 안녕로에 이르는 12km가 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마산의 숨은 벚꽃 명소입니다.

차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게 산책이나 드라이브 가능합니다.

저는 오늘 열심히 일하는 언니네 회사로 커피를 사다가 갖다줄겸 겸사겸사 드라이브 했다가 눈이 호강하고 왔습니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이제 꽃비가 내리겠네요.

벚꽃잎이 다 지기 전에 한번 다녀오세요~~~

조말론 향수를 쓰다가 크리드 향수를 쓰게 되면 조말론 향수는 평범하고 재미가 없어집니다.

크리드 향수는 입체적이고 독창적인 향수계의 새로운 세계입니다.

1. CREED MILLESIME IMPERIAL,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75ml

면세점에서 약 30만원이지만 면세점 할인 신공을 발휘하면 10만원대에도 구입가능한 향수입니다.

3병째 구입해서 쓰고 있는 최고의 향수입니다.

남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황금색 뚜껑과 무늬가 왠지 증동의 부유함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은 사우디 아라비아 왕자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여 크리드사에 향수를 요청하여 탄생한 향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향이 귀족적인 향이 물씬 풍깁니다. 참 부티납니다.

지중해의 여유로운 바닷가에 햇빛 잘 받아 영글어진 과일향을 머금은 듯한 향은

맡을 때마다 뽐내지 않는 고급짐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듯한 향입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나도 모르게 위압감을 느끼는 듯한 향입니다.

오드 퍼퓸으로 향 5시간 이상 지속되고

지속성과 가볍고 산뜻한 느낌 둘 다 가지고 있는 향수입니다.



2. CREED LOVE IN WHITE, 크리드 러브 인 화이트 30ml

면세점에서 20만원에 구입할 수 있지만 이것 역시 면세점 신공을 발휘하면 더더욱 싸게 살 수 있는 향수입니다.

여성스러운 향수, 발랄하지 않고 차분한 향으로 물먹은 꽃향기가 난다고 많이 표현하시는 데

꽃향이 나긴 나지만 또렷하게 나지 않고 은은하지 저 밑에서 깔고 나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발랄하지 않지만 도도하고 앞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개성이 뚜렷한 향입니다.

향이 따뜻하고 부드럽기 떄문에 봄이나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에 뿌리면 더 좋습니다.







옥금 여사님이 올해 신상 톰포드 선글라스을 구입하셨다.

저희 집은 물건을 하나 쓰면 돌려씁니다.

핑크색 테가 봄을 생각나게 합니다.

검정색 테도 나름 시크하지만 핑크색도 러블리하니 좋아요!!

ㅎㅎㅎㅎ 여행갈 때 마다 빌려서 써야겠습니다.


가격은 면세점 가격이 35만원에 포인트 써서 31만원에 구입했다고 합니다.

올 봄 핑크 톰포드 선글라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