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백화점 판교점에 놀러갔다가 지하 매장에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티라미슈 맛집 비스테까가 있어 티라미슈를 사먹었다.

가격 때문에 작은 싸이즈를 살까 고민하다가 늘 25000원짜리를 사와서 집에서 게눈 감추듯이 먹어 없앤다.

종이봉투도 두툼한 것이 고급스럽다.

비스테까 티라미슈는 내가 먹거본 티라미슈 중에 가장 맛있었다.

위에 코코아 파우더의 씁쓸한 맛과 중간에 크림의 부드러운 맛과 아래 다시 커피의 씁쓸한 맛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보통 나는 티라미슈가 느끼해서 잘 안 먹는데

비스테까 티라미슈는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티라미슈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과 함께 하면 더욱 맛나다.

 

 

남편이 회식 때 한 번 가 본 뒤 수제 맥주와 안주에 반해 자주 찾게 되었다는 구스아이랜드 브루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아침을 거르고 구스아이랜드 브루하우스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면 발렛파킹 써비스가 있고 2천원입니다.

나올 때 계산하면 됩니다.

입구입니다. 굉장히 건물이 넓습니다.

실내입니다.  오전에도 가족 단위로 많이 와서 식사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저희는 구스 아일랜드 비지니스 세트 A와 구스 아일랜드 비지니스 세트 B를 주문했습니다.

선택메뉴는 장미차와 아이스 아메라카노.

사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수제 맥주 전문점이나, 맥주를 마실 수 없는 것이 참 아쉬웠지만

맥주 못지 않게 음식이 맛있기 때문에

식사하러 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외에 메뉴들.

수제 맥주집이라 그런지 엄청 다양한 맥주와 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다 담지 못했습니다.

식전에 스프와 샐러드와 비스켓? 같은 바삭한 빵을 줍니다.

스프도 샐러드도 빵도 훌륭했습니다.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부드러운 치즈 맛이 나는 리조또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가서 먹고 싶습니다. ^^;;

햄거거가 나왔습니다.

두툼한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그리고 토마토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감자튀김도 맛있었습니다.

저 멀리서 라이브로 재즈음악도 연주해주셨습니다.

아이스커피도 깔끔하게 맛있었는데 장미차는 별로였습니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 즐거운 브런치였습니다.

 

 

남편이 회식때 민어회와 민어탕을 먹고 와서는 꼭 한번 먹어야 하는 여름 보양식이 민어탕이라고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민어회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민어탕만 따로 파는 곳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였습니다.

여차저차 찾은 민어요리 전문점이 송파에 있다길래 지난 토요일 저녁에 찾아갔습니다.

바로 해선민어마을입니다.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2대 정도 되고 식당 옆에 따로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편리합니다.

작고 아담한 식당입니다.

들어가 보시면 참 깔끔하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해선민어마을 민어탕을 먹고 나서 든 생각인데 점심메뉴도 참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민어탕을 지리로 시켰습니다.

남편 말로는 민어가 너무 깊고 진한 맛을 내기 때문에 민어탕을 구지 매운탕으로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여름이 제철인 민어라서 더욱 기대되는 맛입니다.

옛날에 양반들이 여름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다는 것이 민어탕이라고 합니다.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만 맛보아도 이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민어탕이 나오기 전에 반찬을 리핋해서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민어탕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가게에 민어가 큰 것이 들어왔다며 민어탕이 맛있을 거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정말 큰 민어였나봅니다.

뼈가 엄청 크고 고기도 많이 붙어있었습니다.

국물을 먹어보았는데

왜 보양식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정말 진하고 깔끔한 맛이 따로 간을 하지 않았는데도 깊은 맛이 났습니다.

민어탕은 끊일수록 뽀얀 국물이 우러나오는 것이 보양식이 따로 없습니다.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오렌지를 주셨습니다.

둘이서 국물까지 싹싹 비었습니다.

그날 저는 민어탕을 먹어서 그런지 밤에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기운이 넘쳐나나봅니다. ^^

이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한 번 더 먹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이상 민어요리 전문점 해선의 민어탕 후기였습니다.

정자동 왔다갔다가 하면서 예사롭지 않은 외관의 베트남 음식점을 발견해서 저녁에 남편과 같이 먹기로 했다.

사이공핫팟인데, 찾아보니 여러군데 상호명이 있는 것을 보면 체인점이가 싶기도 하다.

 

유리에 비춰서 잘 안나왔지만 실내가 이국적인다.

사이공 샘플러, 비빔쌀국수,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다.

둘이서 먹기엔 양이 많았지만 너무 맛이 궁금하여 시켜보았다.

식전에 나오는 쟈스민차, 향도 좋았지만 다기의 붉은 색이 식욕을 자극한다. ㅎㅎㅎㅎ

비빔국수는 따로 양념이 있어 넣고 비벼서 먹는다.

야채가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하나같이 아삭거리고 신선하다.

닭다리 튀김도 느끼하지 않고 롤 안에 들어있는 어떤 야채에서 독특한 향이 났는데

보통 동남아 음식을 먹을 때는 거북했지만

전혀 그런 느낌 없이 산뜻한 맛만 독보이는 역할을 했다.

양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적당한 양이 나와서 만족했다.

쌀국수 국물이 쉬원하고 담백했다.

다은 베트남 음식 체인점보다 사이공핫팟 음식이 조금 더 맛이 다채롭다.

현지의 맛을 잘 살려낸 베트남 음식점이다.

맛집이라 그런지 식사 시간에는 줄을 서서 사람들이 기다린다고 한다.

정자동 사이공핫팟 다시 가서 먹고 싶은 맛집이다.

정자동에 놀러 갔다가 범상치 않은 베이커리를 발견해서

구경할 겸 얼른 들어가서 빵을 골랐다.

그곳은 바로 건트란 쉐리에 정자점이였다.

검색해보니 이집은 크로와상이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종류의 크로와상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독일에서 수입하는 좋은 밀가루로 빵을 굽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좋은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는 것이 밀가루 품질은 먹고 나서 알수 있지요. ㅎㅎㅎㅎ

이것 저것 마음껏 골랐습니다.

기본 단팥빵을 고르고

먹음직스러운 브라우니도 고르고 ㅎㅎㅎ

건트란 쉐리에는 크로와상과 함께 퀸 아망도 유명합니다.

바싹한 겹겹의 빵에 달콤한 시럽이 발라져 있는 빵입니다.

유명하니까 이것도 골랐습니다.

계산할 때 보니 앞 손님은 크로와상과 퀸 아망만 한가득 골라서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디저트 코너에 있는 것을 골라서 베이커리 안에 앉아서 바로 시식했습니다.

안에 초코크림이 가득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적게 들어있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ㅠㅠ

집에서 차례 차례 시식해봅니다.

그날 못먹고 그 다음날에 먹었습니다.

보통 크로와상 종류의 빵은 조금만 지나도 눅눅해집니다.

하지만 곤트란 쉐리에 베이커리 빵은 그 다음날 먹어도 바싹한 식감이 유지되는 것을 보고 괜히 유명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베이커리의 빵맛을 알고 싶으면 저는 늘 소보로를 고릅니다.

고수의 빵집일 수록 이렇게 기본인 소보루가 단백하고 맛있습니다.

소보루맛 합격!!

브라우니도 초코의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단팥빵의 가운데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바로 밤이였습니다.

밤으로 데코를 해주는 센스!!!

비록 집근처에 있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정자동에 갈때마다 빵을 사먹고 싶은 완소 베이커리 곤트란 쉐리에입니다.

여름이면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게 되는데 마산에 삼계탕 맛집 백제령을 소개합니다.

어릴적 부터 자주 갔던 삼계탕 맛집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 일품입니다.

넓은 주자창에 차를 주차하기도 쉽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멋진 정원이 펼쳐집니다.

늘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정원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면 방으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저희는 어른 4명에 아이 1명이 가서 삼계탕 4개와 한방구이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였는데

저희 뒤에 오신 손님은 삼계탕을 주문하지 못하셨지요.

한방구이는 옛날 전기구이 통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껍질이 바삭하여 맛있습니다.

한상 먹다가 생각나서 사진을 찍으니 정갈하지 못하게 나왔습니다. ㅠㅠ

백제령 삼계탕집의 최고의 장점은 밑반찬입니다.

한 요리하시는 옥금여사님과 고모님께서 분석하시길

나물반찬을 미리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무치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참 깔끔합니다.

삼계탕에 기본으로 나오는 한방술도 잘 어울립니다.

그릇을 담는 도자기도 이쁩니다.

배가 작아졌는지 삼계탕 하나 다 먹기가 힘듭니다.

어릴적에는 국물까지 다 먹었는데 말입니다.

어린 닭을 사용하여 닭의 크기는 크지 않지마

닭과 그 안에 찹쌀, 그리고 은행, 인삼, 대추, 밤까지 먹으면 배가 든든합니다.

삼계탕 한 그릇에 15000원, 한방구이소자는 7500원입니다.

맛도 맛있지만 분위기가 좋은 마산 삼계탕 맛집 백제령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마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숨은 아구찜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마산에는 아구찜 골목길이 있지만 예전에 한 번 가본 뒤 조미료 맛이 너무 많이 나서 가질 않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추천해주시는 아구찜 맛집, 다정에 가면 참 아구도 튼실하고, 콩나물도 아삭하고 그리고 양념이 참 맛있습니다.

다정 아구찜은 2층에 숨어 있는 가게입니다.

하지만 항상 가보면 손님들이 가득있습니다.

이날 저희는 생아구찜 소자 하나랑 명태부침개와 동동주를 먹었습니다.

또 먹고 싶습니다. ㅠㅠ

기본 반찬들도 깔끔합니다.

밥 한공이게 아구찜을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리고 명태부침개를 꼭 드셔보세요.

명태 한마리를 통째로 전으로 부쳐 나오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명태살이 짭조롬하니 참 독특한 맛입니다.

시원한 동동주 한잔과 쫄깃한 아구와 명태전의 조화 최고입니다.

이상 마산 아구찜 맛집, 다정생아구찜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지난 달 미국에 사는 동생이 한국에 들어와서 얼굴도 볼겸 나도 냉큼 친정 마산으로 향했다.

이쁜 조카를 낳고 조카와 함께 들어온 동생이 미국에서 임신했을 때 너무 먹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한국 먹방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왔다.

그 중 하나가 어릴 적부터 먹어오던 분식집 호반분식 우동과 국수였다.

3주 정도 머무는 동안 우리는 호반분식을 5번 정도 방문한 것 같다.

옥금여사는 국수를 좋아하시는 데 옥금 여사님의 말씀을 빌리면 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씹지 않고 넘어간다고 한다.

ㅎㅎㅎㅎㅎㅎ

호반 분식은 정말 25년 단골일 것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쭉 단골이다.

우리집 뿐만 아니다.

호반 분식집에 가면 어릴 적 동네 어른들은 다 만난다.

추천 메뉴는 냄비우동, 국수, 비빔밥, 떡국, 쫄면이다. ㅎㅎㅎㅎ 거의 다이다.

다 맛있다. !!!

분식집 가면 비빔국수를 시켜먹으면 이집이 잘하는 집인지 못하는 집인지 알 수 있다.

다양한 야채와 어우러지는 양념과 면, 그리고 함께 나오는 저 국물이 잊을 수 없다.

서울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국물맛!!

냄비우동이다. 특히 튀김과 쑥갓이 참 신의 한수이다.

잔치국수, 먹는 순간 면에 간이 베여 면만 먹어도 참 맛나다.

쫄면도 양념도 적당하고 야채도 맛있고 좋았다.

이상 25년 단골 맛집 호반분식 소개입니다.

 

오늘도 점심 외식 찬스가 생겨서 평소에 좋아하는 둔촌동 초밥 맛집 전실장 초밥집에 방문했습니다.

11시 30분에 오픈하는데 점심 12시쯤에 갔는데도 한 테이블 빼놓고 사람들이 가득 있었습니다.

오늘은 초밥보다 매운탕을 먹어보려고 갔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 옆테이블에 손님이 매운탕이 맛있다고 사장님께 칭찬하시는 소리를 듣고 먹어봐야겠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거기에 계신던 손님들도 보니 점심한정 초밥(초밥 8p+우동-8500원)을 많이 드시고 있었습니다.

보통 초밥과 생우럭탕을 주문했습니다. 3시 이전에 가면 반우동이 제공되기 때문에 양은 푸짐할거라 예상했습니다.

역시 전실장 초밥집의 초밥은 참 정성스럽습니다.

일단 다른 초밥집에는 잘 나오지 않는 생선도 있고, 초밥이 깔끔합니다.

요즘 초밥 맛집이 많지만 가보면 초밥 위에 올라가는 생선살을 너무 과하게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전실장 초밥집은 생선의 두께와 크기 그리고 밥의 간이 알맞아 맛이 조화롭습니다.

초밥을 좋아하는 남편이 엄지척하지요.

생우럭탕입니다. 매운탕은 생선뼈로 국물을 내고 생선살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생우럭탕을 시켜봤습니다.

국물을 떠먹는 순간 왜 그 손님이 맛있다고 하셨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저는 원래 집에서도 국물 요리를 잘 먹지 않습니다.

짠것을 먹으면 손발이 쉽게 붓고 소화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집 매운탕은 간이 세지 않습니다.

매운탕하면 맵고 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전실장 초밥집의 생우럭탕은 빨간 국물이지만 간간하고 쉬원합니다.

거기에다 매꼼한 맛이 끝에 살짝 느껴져 감칠맛을 더합니다.

결국 남은 국물에 밥을 다 말아먹었습니다.

반우동 국물도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 나서도 25000원입니다.

이러니 전실장 초밥집에 사람들이 많나봅니다.

다음에 또 가겠지요. ^^



인생 빵집 천호 블랑제리 11-17을 소개합니다.

한 때 저희 집두더지 부부의 간식비의 반 이상을 지출했던 빵집입니다.

바닐라슈와 디저트가 맛있는 빵징 블랑제리 11-17입니다.


개점 오전 09시 30분

폐점 오후 10시 00분

런치타임

오전 11시~오후 1시


오전 20% 할인- 오전 09시 30분~11시 00분

(디저트류는 제외)


블랑제리 11-17이 처음 천호동 골목 사이에 오픈하자마자 팬이 되어 늘 사먹었던 집두더지들입니다.

오전에 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주말 오전에 가서 빵을 사먹습니다.

건물 뒷편에 주차 공간이 있지만 협소하기 때문에 주로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빵을 사면 본인의 전화번호 빵값의 3%를 적립해줍니다.

이집은 커피도 커피전문점 몹지 않게 맛있습니다.

홍차도 유명한 마리아쥬 플레르를 씁니다.

저는 블랑제리 11-17에서 홍차를 맛보고

집에서 따로 마리아쥬 플레르를 주문해서 먹을 정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롤케잌은 생크림이 굉장히 신선하고 상큼합니다. 딸기타르트도 딸기가 항상 싱싱하지요.

에클레어는 전에 보지 못했는데 새로운 메뉴인가봐요

다음에 사먹어봐야겠습니다.

몽블랑도 맛있습니다. 이집 케이크는 겉모양도 이쁘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안에 생각지도 못한 각가지 다양한 맛을 겹겹이 나 정성이 가득 느껴집니다.

레몬타르트도 먹어볼만합니다. 웨딩피치는 그렇게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블랑제리 11-17의 마카롱도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호텔 베이커리나 호텔 디저트 뷔페에 가서 마카롱을 맛보았지만 블랑제리 11-17의 마카롱이 더 맛있습니다.

저희 집두더지 부부는 블랑제리 11-17에 있는 케잌을 전부 다 먹어보았습니다.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전부 맛있습니다.

특히 저는 주변 지인들에게 축하할 일이 있을 때는 미리 케잌을 주문하고

메세지를 케잌에 적어달라고 합니다.

그럼 얼마나 이쁘게 메세지를 적어주는지

받는 사람들 폭풍으로 감동하더라구요.

블랑제리 11-17의 인기 메뉴 바닐라 슈입니다.

하나에 천원인데 안에 슈크림이 고급스럽고 겉에 빵은 바삭하니 너무 맛납니다.

오랜만에 오니 새로운 빵들이 많이 보입니다.

블랑제리 11-17에 가시면 꼭 크로아상을 드셔보세요.

아마 드시면 그 진가를 알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크림치즈 빵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밑에 있는 천호빵이나 호밀빵도 잼과 함께 드시면 고소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식빵 중에는 모찌식빵을 추천합니다.

밀가루로 만들었다고는 믿을 수 없는 식감과 향이 느껴집니다.

해외 제빵자격증인것 같습니다. 상도 많이 받으신 걸로 압니다.

그리고 송파에 르봉마리아쥬라는 디저트 카페를 따로 내실 걸로 알고 있습니다.

2층에는 간단하게 차와 빵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답니다.

오늘은 친구네 집에 오랜만에 방문하면서 빵을 몇가지 사봤습니다.

초코퐁듀, 고르곤졸라, 바닐라슈 2개, 에멘탈치즈, 부드러운 치즈

이렇게 6개를 샀는데 할인 받아서 11.200원입니다.

굉장히 저렴합니다. ^^

천원짜리 바닐라슈에 바닐라슈가 가득합니다.

블랑제리 11-17의 대표빵이기도 하지요. 크림치즈가 가득합니다.

에멘탈치즈빵도 치즈가 가득입니다.

처음 보는 빵이라 사먹었는데 물개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고르곤졸라빵은 처음에는 그냥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씹을 수록 고소하네요.


아직 못먹어 본 빵이 있기 때문에 주말에 다시한 번 찾아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정말 블랑제리 11-17은 강동구에 사시면 꼭 한번 가서 맛보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