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크로스마일 카드 혜택 챙기랴, 비지니스 라운지 이용하랴, 아침부터 공항에 왔건만 분주하게 움직여야한다.

대만중화항공은 스카이팀 소속이기 이기 때문에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아침을 그냥 건너뛰고 왔긴 떄문에 아침을 라운지에서 알차게 먹기로 했다.

아침이라 사람이 없었다.

다양한 읽을 거리들이 놓여있다.

두부튀김같은 요리와 바나나와 키위

그리고 샐러드바

치즈와 시리얼

컵라면과 커피 다양한 음료수

샤워실이 있었다.

예전에 유럽배낭여행 갔을 떄 씻지 못해서 공항 화장실에서 얼굴을 씻었던 기억을 되살려 보면

그럴 떄 유용한 써비스 같다.

그리고 다양한 주류와 안주류가 있었다.

임신만 아니였다면 술을 좀 마시는 것인데,,,,

이번 여행에서 술을 못마시는 것이 가장 아쉬웠다. ㅠㅠ 힝

야무지게 아침을 챙겨먹고 드디어 보딩타임이다.

대만중화항공 비지니스석은 훌륭했다.

최신 비행기 기종이라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일단 좌석 배취가 옆사람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수납공간이 엄청 만았고

비디오 화면도 크고 좋았다.

개별 조명도 너무 깜직하다.

항공기 소음때문에 소음이 차단되는 보스헤드섹을 따로 챙겼는데 기내에서 제공하는 헤드섹도 소음이 잘 차단되었다.

앞 테이블로 꽤 크고 넓다.

비행기 타자마자 제공되는 음료와 과자다.

비행시간이 2시간 정도라서 비행 중에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승무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침대처럼 완전 누울 수 있게 조절할 수도 있다.

엄청 쾌적했다.

메뉴중 나는 한식을 골랐다.

종류가 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디저트로 케잌이랑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중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다.

바닐라라서 아쉬웠지만 과일을 맛났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면 어느세 대만에 도착이다.

참 이런 비지니스석이면 비행기 자주 탈 수 있게다 싶었다.



난임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때 태교 여행가는 친구들이 엄청 부러웠다.

출산 전 예비 엄마에게 주는 충전의 기회라고, 곧 다가올 육아전쟁을 앞두고 남편이 주는 위안이라고 할까?

그래서 나도 임신하면 꼭 태교여행을 가리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짱짱이를 가지고 가장 먼저 한 일이 남편과 태교여행을 계획하는 것이였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비행시간이 짧은 동남아와 괌은 8,9월이 우기인 것을 알고 포기하고

유럽은 임산부가 여행하기에는 스캐쥴이 빡빡할 것 같아 포기했다.

우연히 발리가 8,9월이 날씨가 가장 좋을 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비행기 항공편을 알아보게 되었다.

대만 중화항공권을 이용하여 대만을 경유하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고 해서 대만 1일, 발리 6일, 그리고 다시 대만 1일 동안 여행하기로 했다.

경유하는 대신 비지니스석을 태워주겠다고 했다.

특히 대만중화항공 스마티움 비지니스석을 타게 되었는데 여행가기 전에 사진으로 보니 좌석이 편해보여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 내도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임신하고 왠 호사를 누릴까? 이것이 다 짱짱이 덕이라고 생각한다.

고마워 짱짱아!!!

하지만 비행기와 호텔을 다 결재하고 알고 난 것이 그 무서운 지카 바이러스였다.

발리는 지카 바이러스 위험국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특히 임산부는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단다. ㅠㅠ

이미 사전 결재를 해버린 터라 취고하면 그대로 여행비를 날리게 되었다.

그리고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아니나 다를까 지카바이러스 이야기를 하신다.

최대한 조심하기로 하고 가라고 하신다.

고민고민하고 있다가 뭐 호텔에서 쉬고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자고 약속하며

한살림 모기기피제를 사서 여행준비를 한다.

인천 공항으로 가는 길, 공항버스를 이용할 까 자가용을 이용할 까 고민하다가

친환경차는 추자비가 할인되기 떄문에 이래저래 통행료랑 함쳐 계산하니 몇만원 차이길래 자가용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날씨가 화창한 것이 기분까지 좋아지는 날이였다.

여행은 공항까지 가는 길이 언제나 설레인다.

이번에는 하나 크로스마일 카드를 이용해 인천공항 발렛파킹 써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여객터미널에 가면 발렛파킹 써비스 센터가 있다.

발렛파킹해주시는 분이 나와서 안내해주신다.

우선 차를 살펴서 흠이 난 곳을 체크하고 아래와 같은 표를 주신다.

그러면 알아서 주차해주시고 도착날 아래에 표시된 주차된 장소에 가서 차를 찾으면 된다.

ㅇㅎㅎㅎㅎ

정말 요긴한 크로스마일카드여....

차를 찾으러 갈 때는 인도장으로 가면 됩니다.


다음은 또 하나크로스마일 카드로 이용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무료 커피이다.

공항 면세점에 위치한 커피앤웍스에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아메리카노는 양이 많아서 에스프레소를 먹기로 했다.

에스프레소 주문하고 휘핑크림 추가비용 700원을 지불하고

내맘대로 에스크레소 꼼파냐를 주문해서 마셨다.

그리고 마시는 동안 남편이 롯데면세점 인도장에 가서 쇼핑한 것을 가지고 왔다.

인도장에 받으려고 대기하는 사람이 엄청 많기 때문에 번호표를 받고 함께 커피를 마시고 찾으러 가면 시간이 딱 맞다.

하나크로스마일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인천공항 뜰반상에서 한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고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배가 너무 비지니스 라운지를 이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다른 혜택은 포기했다.

그리고 이제 비지니스 라운지에 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