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 근처에 몇해 전부터 버스 정류장 근처에 생긴 작은 빵집이 있어 눈여겨 보다가 우연히 지인을 통해 맛있는 빵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오전에 들러 갓 나온 빵을 사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오전 11쯤 되서 가보니 아직 빵이 많이 안나와서 집에 들어갔다가

다시 12시쯤에 다시 들렸다.

아직도 빵이 몇개 안나와 있는 것 위주로 사먹기로 했다.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판다고 하니 냉큼 하나 사먹었다.

ㅎㅎㅎㅎㅎ

그런데 아이스크림 받다가 흘려서 땅에 떨어져버렸다.

사장님께서 다시 콘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주셨다.

감사하고 죄송했다.

집에 와서 하나씩 시식해본다.

일단 브렛의 오븐은 건강빵은 다 맛있다.

특히 샌드위치가 감칠맛 나고 신선해서 좋았다.

호두크림치즈빵도 고소하니 호두가 듬뿍 들어서 식감이 좋았다.

초코 곡물 깜바뉴, 안에 초코크림이 너무 달아 내 입맛에는 잘 안맞았다.

티라미슈도 하나사서 시식해보았다.

부드러운 크림이 맛있었는데 아주 특별하다고는 못느꼈다.

당근 케이크가 유명하다. 달콤하니 맛있었다.

대체로 달콤한 맛의 빵보다는 건강빵이 훨씬 맛있었다.

나는 먹어본 것 중에 샌드위치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샌드위치 종류가 많으니 다음에 다른 것들도 먹어봐야겠다.

마산 신세계 백화점에 아기를 데려온 관계로 음식을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먹기로 했다.

여기 저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밥스(BAB'S)에서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했다.  

늦은 시간 주문을 해서 하우스 비프 스테이크는 다 나가고 없어서

뉴욕 포크 스테이크와 갈릭 버터 쉬림프를 단품으로 샀다.

2개 해서 16.400원

조리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앉아서 조리하는 것 구경할 수 있다.

갈릭버터 쉬림프, 밥에서 버터와 새우의 은은한 향이 나와서 좋았지만 새우의 양이 쬐금 아쉬웠다.

뉴욕 포크 스테이크는 괜찮았다.

아주 특별히 맛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단 가격 대비 생각해보면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식당이다.

 

마산 신세계 백화점 갈 때마다 사먹는 백미당 아이스크림

3500원에 순수한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는 즐거움이 있다.

가면 늘 줄이 있는데 가끔 줄이 없을 때가 있다.

눈치를 봐서 그 때 얼른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

ㅎㅎㅎㅎ

언니는 아이스크림

나는 밀크 쉐이크를 먹었다.

밀크 쉐이크는 백미당 유기농 아이스크림에 우유를 넣어 블렌더로 섞으면 끝

매의 눈으로 관찰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밀크 쉐이크가 훨씬 맛있었다.

우유의 맛이 더 진하고 순수하다고 할까?

쉐이크 머다가 아이스크림 먹으면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달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