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현대백화점에 들렀다가 지하1층 푸드 코트에 수제 햄버거 가게 파이어벨이 눈이 들어왔다.
수요미식회에서 인정한 맛집 파이어벨
궁금하니 요것도 한 번 먹어봐야 한다.
루키버거와 닥터레오버거를 주문했다.
햄버거 빵위에 깨가 인상깊다.
야채와 베이컨이 추가된 닥터레오버거
고기 패티의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루끼버거
루끼 버거를 먹는 순간!!
아 이런 햄버거도 있구나 생각했다.
남편 말로는 미국 현지에서 먹은 쉑쉑버거보다 맛있다고 한다.
고기 패티에서 육즙이 넘쳐났다.
빵도 신선하고 야채가 없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다 먹고 나서는 햄버거의 맛이 기억나는 경험은 처음이다.
다음은 닥터레오버거 말이 필요없다.
엄지척!!!
야채가 많이 있으면 패티와 빵과 겉도는 경우가 많은데 파이어벨은 패티가 워낙 묵직하다 보니 야채와도 잘 어우러진다.
오이 피클의 맛도 독특했다.
보통 햄버거 가게의 피클은 새콤한데
여기는 오이의 상큼함에 약간 짠맛이 감돈다.
뻔할 것 같다라는 예상을 깨는 오이피클
집에 가는 길에 아시워서 홍콩밀크티 전문점 티리셔스 아쌈밀크티 진한 맛을 사먹었다.
6000원대 가격이지만 양이 꽤 많기 때문에 가성비는 괜찮은 듯하다.
다시 한번 생각하지만 이제는 구지 맛있는 것 먹으러 외국 나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프랑스 과자점에서 바닐라 어쩌구 저쩌구 하는 캬라멜을 사먹었다.
음... 집에서 먹어봤는데 힐랑 되는 맛이라고 할까...
암튼 이번 현대백화점 먹방은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