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짱짱이 부밀리 수업을 들으러 갔다. 12시 수업인 줄 알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차에 타서 확인해 보니 1시 수업이었다. 아싸 여유 시간 생겼다. 신났다.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파미어스몰 가기 전 남편 회사 근처 판교 카페에 들러 간단한 빵과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남편이 추천해 준 Flink
판교 카카오 건물에 있는 카페였다.
이미 안에 많은 손님이 있어서 편하게 야외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선선하게 바람 부는 봄날 기분이 좋았다.
사진 오른편에 좌석이 많다.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다. 매장이 넓고 쾌적하고 대화하기 좋았다.
남편은 에스프레소 비슷한 음료를 주문했는데 깔끔하고 깊은 맛이 참 좋았다. 빵도 맛나고 아이들을 위해 추천해 주신 음료도 건강한 맛이 나서 좋았다. 그냥 달기만 하면 뭔가 엄마로서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좀 덜 한 것 같다.
페스츄리도 바삭하고 소금빵은 담백하고 참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남편 에스프레소도 참 맛있고 아메키라노도 맛있고 날씨도 좋고 기분 좋은 휴식시간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