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손이 투박하고 거칠어서 항상 핸드크림을 끼고 삽니다.

그래서 남편이 해외 출장을 갈 때 면세점에서 핸드크림을 사달라고 합니다.

전에 록시땅핸드크림 대용량 써오다가

이번에는 휴대하기 좋은 핸드크림을 사기로 했습니다.

더바디샵 핸드크림입니다.

3종 세트로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사서 써보았습니다.

패키지가 귀여워 선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씨아, 장미, 모링가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 것부터 써보기로 했습니다.

하나에 30ml입니다.

휴대하고 다니기에 딱 좋습니다.

남편손 아닙니다. 저의 손입니다. ㅠㅠ

거친 손에 발라봅니다.

발림성이 깔끔합니다.

록시땅 핸드크림은 너무 크리미해서 끈적거림이 있거나 너무 건조해서 보습력이 부족해서 쪼금 불만이였는데

더바디샵 핸드크림은 딱 적당한 촉감입니다.

촉촉하고 잘 흡수됩니다.

하지만 향이 아주 인위적입니다.

ㅠㅠ 쪼금 머리가 아플 정도이지만 금방 날아가니 괜찮습니다. ^^

인터넷 면세점가로 할인해서 약 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뭐 하나에 3천원 조금 넘는 가격인데

구지 로드샵 핸드크림보다 낫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남편이 메고 다니던 만다리나 백팩이 떨어져서 한번 수선해서 사용하다가

이제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면세점에서 만다리나덕 가방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기존에 쓰던 백팩을 메고 공항으로 간 뒤에 면세점에서 구입한 새 가방으로 바꾸고 헌 가방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류준열 만다리나덕 백팩으로 유명하다는

GNT01651K161 블랙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적립금과 쿠폰을 적용받아 약 10만원에 득템했습니다.

야호 신난다.

면세점 인도장에서 가방을 받아 풀어보았습니다.

조금 구겨져 있었지만 안에 뭘 집어넣고 다니니 금방 모양이 잡힙니다.

전에 것은 안에 물건 꺼낼 떄 불편하다고 하더니

이번 새가방은 위에 지퍼가 달려 있어 사용하기 편하다고 합니다.

회사갈때나 놀러갈때 늘 애용하는 가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