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놀러오면서 에르메스 립스틱을 선물로 가지고 왔다. 하나는 내 선물 하나는 언니 선물로 주려고 가지고 왔다. 둘 중 각자에게 어울리는 것울 고르라고 했다. 야호!! 신난다. 동생덕에 에르메스 화장품을 다 가져보네 싶다.
에르메스 매트 립스틱은 일단 발색이 뛰어나다. 정말 나의 흑빛 입술을 다 덮어버린다. 그러면서도 최대 장점은 촉촉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지속력 짱이다. 바르고 밥먹고 휴지로 딱아도 산뜻한 내 입술이된다.
에르메스 매트 립스틱 48번은 처음 봤을 때 난해하고 해야할까? 과연 이색을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다. 먼저 선물을 뜯어본 언니가 자꾸 하나는 이쁜데 하나가 팥죽색이라며 서로 팥죽색 안가지겠다고 했다.
동생말로는 절대 팥죽색이 아니라며 매장 언니가 동양인에게 어울리는 색이라며 바르면 장미빛이라고 왕추천을 해주셨단다.
그런데 정말 발라보니 색이 고급지다. 나 고급져를 외치는 색이랄까. ㅋㅋㅋㅋ
결국 에르메스 루즈 48 매트 립스틱은 내가 가지기로 했다. 에르메스 립스틱!! 돈만 있다면 에르메스 루즈 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