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가서 사온 간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만 선물로도 많은 한국분들이 사오는 것 위주로 저희 집두더지 부부도 사왔습니다.
가격을 따지지 않고
그냥 출국 전에 들른 MEITO 쇼핑몰에 위치한 슈퍼에서 골라 담았습니다.
치아더 펑리수, 망고젤리, 3분 15초 밀크티, 그리고 만한대천 라면 이렇게 4가지를 사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펑리수와 망고젤리는 지인이 선물로 줘서 이미 먹어봤고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입니다.
하지만 먹어보지 못한 가족을 위해 사 가기로 했습니다.
펑리수 파는 마트에 가보면 많은 종류의 펑리수가 있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중에서 저희는 가장 비싼 치아더 펑리수를 골랐습니다.
12개 들어 있는 한 박스를 20000원 넘게 주고 구입했습니다.
검색해보니 꽤 비싸게 구입한 것 같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해외 배송비 포함해서 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유통기한이 한달 정도입니다.
방부제가 다른 펑리수보다는 적게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정에 들고 가려고 집에서 보관할 때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했더니
다시 꺼내어 먹을 때 식감이나 맛이 그대로였습니다.
펑리수는 파인애플 잼이 들어 있는 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겉은 빵 부분은 버터향이는 나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쿠키고
안에는 달고 새콤한 파인애플 잼이 들어있는데
실제 파인애플 절인 것이 씹히는 촉감입니다.
굉장히 단 맛인데
기분 나쁘지 않는 단맛이고
식사후에 하나씩 까먹으면 기분을 업시켜주는 간식입니다.
언니, 엄마 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은 망고젤리입니다.
저희 남편이 참 좋아하는 젤리입니다.
차게 먹는 것이 맛있기 때문에 냉장보관했다가 하나씩 꺼내 먹으면 됩니다.
멋모르고 봉지를 신나게 뜯으면 젤리 안에 있는 국물이 사방으로 튑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조심스럽게 까먹어야 한답니다.
탱글탱글하고 상큼한 젤리입니다.
이것은 저희 조카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분 15초 밀크티입니다.
이것도 한국에서 유명해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쉽게 손이 가지 않는 밀크티였습니다.
단것을 싫어서해서 인스턴트 밀크티는 잘 안먹는데
대만에 간 김에 호기심에 고르게 되었습니다.
한 박스에 5개 포장되어 있습니다.
여러맛이 있는데 오리지널을 골랐습니다.
어떻게 티백으로 밀크티의 맛을 낼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포장을 풀어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차 잎과 함께 탈지분유 같은 가루가 들어 있었습니다.
뜨거운 물에 티백을 넣고 3~4분 기다렸습니다.
마셔보니 엄청 달아서 혀가 놀랐습니다.
ㅎㅎㅎㅎㅎ 하지만 계속 마셔보니 공차의 블랙밀크티에 시럽을 많인 넣은 맛이 났습니다.
하지만 계속 사먹지 않을 것 같은 맛이였습니다.
한번 호기심에 시도해 본 밀크티였습니다.
이상 대만에서 사온 간식, 치아더 펑리수, 망고젤리, 3분 15초 밀크티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