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하고 요즘 핫하다는 제주도 당근케이크를 먹으러 구좌상회에 들렀다.
주차는 구좌상회를 지나 해변가로 가면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거길 이용하면 된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오전 일찍 갔음에도 빈자리는 하나 밖에 없었다.
자리를 잡고나니 사람들이 우루루루 밀려오기 시작했다.
자리를 못잡아서 주문도 못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만만치 않다.
당근케이크 하나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따로 당근케이크를 하나 더 주문해서 포장했다.
당근케이크도 맛있고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맛이 괜찮았다.
하지만 예전에 제주도에 왔을 때 애월물고기라는 카페에서 먹었던 당근케이크가 개인적으로 양도 많고 당근향도 진하고 더 맛있었던것 같다.
구좌상회 카페 뒷쪽에도 예쁜 테이블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가서 자리를 잡으면 좋을 것 같다.
햇볕 좋은 날 아기자기한 동화속 구좌상회 카페에서 당근케이크와 커피를 먹은 기분 좋은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