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과 거가일식에서 점심특선을 배불리 먹고 가포 덕동에 요즘 핫하다는 카페 카페인덕동에 들렀다.

고등학교 시절 버스를 잘못타면 종점인 덕동까지 가서 덕동 똥공장도 구경하고 시골길도 구경하면서 다녔는데

덕동도 많이 변해가고 있었다.

맛집과 멋진 카페가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입구에 큰 사진이 있는데 여기 사장님이신가보다. ㅎㅎㅎ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야외 실내 다 널찍한 카페이다.

여기에는 브런치도 맛있다고 한다.

시그니쳐 커피인것 같다.

그래서 우리도 이것 2개와 아메리카노 한잔 그리고 캐모마일티를 주문했다.

빵도 직접 구워서 파는 듯했다.

시식을 넉넉히 할 수 있는데 통을 열어서 시식을 해야한다.

동생과 나는 시식을 다했는데 주문하는 언니가 빨리 주문하라고 닥달하여 그리 맛있는 빵을 주문하지는 못했다.

빵이 조금 비싼편....

이렇게 3개의 빵과 쿠키를 주문했는데 저기 블루베리잼이 올려져있는 빵은 엄청난 단맛을 자랑한다.

먹다가 혀가 뒤집어질 수도 있다.

잎차가 참 이쁘다.

히말라야 소금커피이다.

커피 위에 히말라야 소금이 얹어져있나부다.

맛은 씁쓸한 맛.

처음에 대충 보았을 때는 커피 위에 카페뚜껑을 덮어서 주는 구나했다.

하지만 카카오파우더에 슈가파우더로 카페 이름을 정성컷 새긴 커피였다.

ㅎㅎㅎㅎ 티라미슈 커피라서 그런지 달콤하니 맛있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즐거운 티타임이였다.

친구와 저녁 외식을 하고 찾은 마산 가포에 위치한 카페 브라운핸즈를 찾았다.

옛날 버스 정류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카페인데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이나 카페 부지가 상당히 넓은 카페이다.

저녁에 가니 길이 어두어 찾아가는데 쪼금 애먹었는데

막상 카페에 들어서니 탁트인 풍경이 눈에 들어오면서 쉬원했다.

친구는 라떼를 그리고 나는 에스프레소마키아또를 주문했다.

원래 에스프레소콘파냐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휘핑크림을 취급안한다고 한다.

커피는 고소한 맛과 신맛 중에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고소한 맛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치즈 케잌도 함께 주문했다.

크고 넓직한 인테리어들

저녁인였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야경을 보려면 1층보다는 2층을 추천한다.

커피가 맛있으니 에스프레소마끼아또도 맛있었다.

마산에서 이만큼 커피 뽑는데 찾기 힘든데

커피원두와 기계를 좋은 것을 쓰는 것 같다.

치즈케잌도 달지 않고 맛있었다.

저녁을 너무 배불리먹었는데도 디저트는 쑥쑥 들어가네 ㅠㅠ

요즘 국화축제 기관이라 멀리서 불꽃 놀이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와우~~오랜만에 나오니 이런 구경도 하는구나....

남편과 떨어져 마산 오면 심심했는데 그래도 친구 만나서 야외카페도 구경하고 좋았다.

집에서 여기까지 5분 정도밖에 안걸리니 자주 짱짱이 태어나기 전에 자주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