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현대백화점 식품코너에서 바나나칩 1+1행사를 하고 있길래
바나나칩을 좋아하는 집두더지 부부는 냉큼 사버렸습니다.
한 봉지에 400g, 두 봉지에 즉 800g에 8000원입니다.
이마트트레이더그 바나나칩이 700g에 9000원인 걸 감안한다며 저렴한 가격입니다.
위에서 찍어서 그렇지 제법 묵직하고 가득차 있는 바나나칩을 볼 수 있습니다.
유탕처리 즉 기름에 튀긴 바나나라는 것입니다.
바나나도 칼로리가 높은데 튀기면 어마어마합니다. 400g에 약 2000kcal ㅠㅠ
그래도 칼로리가 높은 것일 수록 맛있나봅니다.
가격이 싸지만 맛은 제가 먹어본 바나나칩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다바오 바나나칩은 크고 두꺼워서 씹었을 때 입안 가득 씹히면서 단맛보다는 바나나맛이 더 많고 리치 바나나칩은 얇으면서 달지만 바싹한 식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 바나나칩은 두께도 중간, 맛도 중간입니다.
무엇보다 단맛이 조금 강한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뒤떨어지는 맛도 아니니 가격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