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다녀오고 그 뒤에 미국에 사는 동생네 집에 놀러가면서
미국에서 사오면 좋은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 미국에 갔을 때는 뭣 모르고 쌀 것 같은 것을 엄청 사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쌀 것 같은 거였지 싸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엄청 싼 브랜드 몇몇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제 더이상 선호하지 않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저는 쇼핑할 때 항상 한국 인터넷 구매가와 비교한답니다.
그러면 알게 됩니다.
한국 인터넷가가 정말 싸다는 것을요.
더군다가 요즘 미국 환률이 높아져서 더더욱 미국 가서 살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몇번의 미국 여행을 통해 알게 된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일단 살만한 것은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과 화장품입니다.
왜냐하면 빅토리아 매장이 한국에는 없기 때문에 배송비만 생각해도 속옷은 살만합니다.
그리고 한국에는 없는 화려한 디자인의 속옷을 살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갈 때마다 속옷을 한바구니씩 사왔습니다.
하지만 바디제품을 사지 않은 이유는 향기 너무 강해서 거부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발견한 이 바디제품 라인은 향도 은은하고 부담감 없고
매장에서 발라보니 보습력도 마음에 들어서 사오게 되었습니다.
빅토리아 하이드레이팅 바디 로션입니다.
18불 2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일단 한국에서 사려고 하면 배송비 포함 3만원 정도 주고 사야합니다.
구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발라보면 질감도 좋고 향도 좋고 만족스러운 제품이였습니다.
한국에 잘 없기 때문에 사서 선물로 주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피부에 잘 흡수되고 끊적이지도 않고 추천합니다. ^^
두번째 추천 상품은 아이들 영양제입니다.
미국에 영양제가 워낙 싸다보니 gnc영양제도 많이 사왔는데
막상 한국에서 검색해보니 인터넷 구매가와 그렇게 큰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아래 아이들 영양제는 미국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KIRKLAND 구미입니다.
2개에 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색깔별로 맛이 다릅니다. 천연색소와 천연향으로 맛을 냈는데 시중에 파는 과자용 젤리보다 맛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한국과 미국의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추천합니다.
세번째 추천 상품은 에코 골프화입니다.
미국 아울렛에 구경가면 정말 살 것 없습니다.
가격이 싸다보면 질이나 디자인이 너무 떨어지다 보니 손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은 에코 골프화 살만합니다.
가격이 워낙 싸기 때문입니다.
1+1로 한개 사면 10만원, 2개 사면 하나를 50%할인해주기 때문에
두개에 15만원 주고 샀습니다.
정말 싸고 이쁜 골프화가 있어서 저희집은 5켤레 사서 신고 이웃에 선물 주고 그랬답니다.
에코에 들러 골프화 구경해보세요.
이상 미국에서 사오면 좋은 상품들이였습니다.
이것은 주관적인 저의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