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지역 카페에 판교현대백화점에서 돌쇠떡집 앙꼬절편 행사한다는 소식에 들썩거렸다.
그래서 평소 너무 먹고 싶었던 떡이기에 사먹어봐야겠다고 다집하고 일요일 백화점 문을 열자마자 찾으러 갔다.
지역카페에서 어침 10시 40분에 가도 대기 40분이라길래 오픈하자마자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ㅎㅎㅎㅎ​


​일요일 아침 짱짱이 데리고 일찍 가기가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신랑이 옆에서 계속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드뎌 10시 25분에 도착하자 문닫힌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우리는 유모차가 있기 때문에 엘레베이터를 노렸다.
지하1층에 바로 돌진 하지만 이미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래도 금방 내차례가 올수 있을만한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줄이 줄어들지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즉석에서 떡을 만들어 팔기 때문이다.
좋은거냐 싫은거냐 ㅠㅠ

늘 앙꼬절편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다.
저렇게 가래떡 안에 앙꼬가 들어가게 떡만드는 기계가 있다.


손으로 길게 자른다음.


하나씩 손도장을 찍는다.


손으로 절편모양대로 하나씩 자르고


포장을 한다.
내 앞에서 줄이 멈춰서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며 지켜봤다.
이렇게 한판하면 떡이 3팩 정도 나오니, 줄이 줄어들지 않았다.


바나나맛, 딸기맛 절편은 미리 만들어놓은 것이 있었지만 그렇게 먹고싶지 않았다.


이것이 앙꼬 가래떡 빼는 기계 ^^


이미 대기 중인 사람들....그리고 직접 떡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는 곳!!


드디어 돌쇠똑집 앙꼬절편 3팩 득템!!


한팩에 14개 들어있고 12000원!!


백화점에서 뜨거울 때 먹어보니 별로더니
집에 와서 식혀서 먹으니 맛있었다.
망개떡 눌러놓은 맛.


안에 팥이 조금만 덜 달라도 좋았을 것 같다.
이상 돌쇠떡잡 앙꼬절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