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분당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는 집두더지 부부는 주말을 맞이하여 미리 이사갈 동네를 탐문하기로 했다.

쉐이크쉑버거는 서현역 AK플라자 1층에 위치해 있는 핫한 버거집인다.

서현역 지하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면 AK플라자 1층과 바로 연결된다.

점심 시간이였는데도 대기 시간이 거의 없었다.

전에 청담점에 갔을 때만 해서 대기시간이 길어 꽤 기다려야 했는데

쉐이크쉑버거의 인기가 줄어든 것인지

아니면 쉐이크쉑버거 분당점이 원래 조금 한산것인지 잘 모르겠다.

기본인 쉐이크쉑버거를 2개 시키고 치즈프라이를 하나 시키고 그리고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주문할 때 치즈프라이에 치즈를 뿌려서 줄지 아니면 다로 받아서 찍어먹을 지 선택해야 한다.

마치 탕수육 할 때 소스를 부먹할 지 아니면 찍먹할지 선택하는 것처럼....ㅎㅎㅎㅎㅎ

치즈프라이가 눅눅해질까봐 찍먹을 선택했다.

그리고 레몬에이드는 탄산이 안들어있다고 한다.

전에 밀크쉐이크를 먹어봤는데

맛있었지만 2번 이상 먹을만하지는 않길래 다이어트 생각에 레몬에이드를 주문해서 먹었다.

일단 같은 체인점이지만 분당점에서 먹은 쉐이크쉑버거의 빵이 청담점에서 먹었던 것 만큼 바삭하지 않고 약간 눅눅했던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대기 시간이 적고 소고기 맛이 많이 나는 신선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는 확실히 있다.

그리고 청담점에는 연인들이 많이 있었다면 주말에 갔던 쉐이크쉑버거 분당점은 거의 대부분이 가족단위였다.

치즈 프라이도 찍어 먹고...게눈 감추듯이 사라지는 음식들....

햄버거 2개에 프라이 하나 그리고 레몬네이드 한잔에 23.200원을 결재했다.

버거 체인점 치고는 비싼편이지만 확실히 맛의 차이는 있다고 본다.

이상 쉐이크쉑버거 분당점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