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새벽 비행기로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빌리고 아침을 해결하려고 공항 근처에 있는 제주 해녀잠수촌에 갔다.
제주 해녀잠수촌은 아침 8시~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한다.
아침 시간인데 주차장에 차가 많이 있었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전복죽과 전복뚝배기를 주문했다.
밑반찬이 나온다.
기본찬으로 고등어 구이 한마리가 나온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셀프로 계란 후라이를 해서 먹을 수 있다.
사람이 많을 때는 계란 후라이를 하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먼저 계란 후라이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전복 내장이 들어가 진한 색이다.
맛도 고소하고 적당하게 전복도 들어가 있어 아침식사로 부담없이 할 수 있었다.
전복과 다른 해물이 들어가 있는 뚝배기,
제주도에서 먹어도 뚝배기 치고는 약간 부실한 느낌이 있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사람들이 부적부적하게 많았는데
양이 많거나 특별하게 아주 맛있다고는 못하겠으나
먹고 나니 잘 먹었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왠지 모를 만족감을 주는 제주도 아침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