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디즈니 리조트 다음으로 묵은 곳이 힐튼 와이키키 빌리지이다.

큰방 하나와 작은 방 하나를 빌렸는데 같은 빌리지라도 다른 건물에 있었던 것이 단점이다.

길치인 나는 작은 동생네가 묵는 곳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ㅠㅠ

디즈니 리조트보다 훨씬 현대적이고 깨끗하다.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주방시설과 기구가 구비되어 있었다.

넓은 거실

테라스는 늘 수영복 말리는 곳 ㅎㅎㅎㅎ

2베드룸 하나, 1베드룸 하나, 그리고 거실에 쇼파가 침대로 바뀌었던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마지막날 아침에 조카들이 남은 재료로 만든 맛난 볶음밥.

 

그리고 힐튼 빌리지를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정말 유명한 아이스크림집이 있다.

라퍼츠 하와이 아이스크림.

저녁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직접 와플을 구워서 아이스크림을 준다.

근데 너무 인기가 있으니 와플을 쟁여둘 수 없이 계속 구워야 한다는....

정말 맛이 고급지다. ㅠㅠ

먹어본 아이스크림 중 최고

아쉬워서 그 다음날도 찾아갔다.

그리고 저녁 만찬으로 크랩 요리를 테이크아웃해서 숙소에서 먹었다.

전에도 이렇게 먹었는데

정말 매꼼하니 맛있었다.

숙소에서 먹는다면 와이키키에 크랩집을 검색해서 테이크 아웃해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

 

저번 하와이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맛집이 있다면 태국 음식점 THAI LAO 이다.

정말 이국적이면서도 거북하지 않았고 엄마부터 꼬맹이 조카까지 모두 만족하는 식당이였다.

이번에도 방문했지만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

짱짱이가 하도 울어서 달래고 가느라고 차에서 기다렸기 때문이다.

ㅎㅎㅎㅎ

현지 맛집이기도 한 것이 저녁에 갔는데 대기를 20분 정도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역시 실망하지 않는 맛집

THAI LAO에 한번쯤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하와이 도착하고 디즈니 리조트 체크인 시간이 남아 카폴레이 아울렛도 구경하고 거기 있는 페루식당 Limon Rotisserie 를 들리기로 했다.

디즈니 아울라니 리조트와 거리도 가까워서 시간 떼우기는 안성맞춤이였다.

주문을 제부가 해서 음식 이름을 잘 모르겠다. ㅠㅠ

샐러드 야채가 아주 싱싱했다.

물론 사진은 한참 먹고 찍은 사진....

양도 많아 온 가족인 한움끔씩 먹을 만 했다.

생선 튀김 요리, 주문한 요리 중에 제일 맛있었다.

생선 살이 실했고 양념이 진하고 조금 짠 것이 단점.

뭐 미국 음식은 어딜가나 짠편이다.

소고기, Limon Rotisserie 은 육류 요리가 일품, 감자퓨레도 고소하니 부드럽다.

닭고기 요리도 일품, 감자튀김도 입맛에 맞다.

쌀로 만든 음식이라서 시켰는데 굉장히 생소한 맛....

당황했던 요리였다.

근데 왜 생소했는 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또다른 소고기 요리

돼지고기 요리도 엄청 엄청 맛있었다.

부드럽고 겉은 바싹, 안은 촉촉 육즙이 흘러 내린다.

 

남미음식에는 마가리타 한잔이 잘 어울리지요.

맥주도 말이지요. ㅎㅎㅎㅎ

더할나위 없이 만족했던 식당

Limon Rotisseri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