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에 천호 식품관과 푸드코트가 리뉴얼했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과 함께 구경갔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맛보지 않은 디저트 맛집이 많이 오픈한 것 같아 들떠있었다.
여기 저기 들러보니 식사할 수 있는 신박한 맛집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디저트류는 그렇게 확 당기지 않았다.
몇몇 디저트점들이 시식을 하는 데 먹어보니 그닥 ㅠㅠ
그래서 결국 들른 것이 르봉마리아쥬이다.
천호블랑제리11-17의 디저트 분점 같은 느낌이다.
천호 블랑제리 11-17에서 파는 예쁜 디저트를 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서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신규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다.
집두더지 부부는 3+1 프로모션을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욕심이 과하면 탈난다는 생각이 들어
절제해서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에끌레어를 먹기로 했다.
초콜렛 에클레어... ㅠㅠ
너무 아름다웠다.
천호 르봉마리아쥬에서는 적립써비스는 따로 없었다.
역시 맛있다.
안에 들어 있는 초코크림이 전에 먹었던 초코케잌의 맛과 비슷했지만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겉에 바삭한 빵과 쌉싸름한 초코 필링으로 고급스럽게 풀어냈다.
ㅎㅎㅎㅎㅎ 맛있는 디저트는 늘 기분을 좋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