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 뒤면 정든 강동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하게 된다.

그래서 이사하기 전에 남편과 함께 너무나 좋아하는 빵집인 천호 블랑제리에 자주 가기로 약속했다.

오랜만에 들려보니 또 새로운 빵과 케잌이 보였다.

ㅎㅎㅎㅎㅎㅎ

사장님께서 꾸준하게 신메뉴를 개발하시나 보다.

아래 무화과 컵케익은 몇일 전에 천호현대백화점 르봉마리아쥬에서 봤던 것인데 그 때 못 먹어봐서 이번에 먹어보기로했다.

나는 초코, 커피, 슈크림 같은 맛을 좋아하는 데 남편은 딸기, 복숭아, 무화과처럼 과일 맛을 좋아한다.

그래서 남편의 초이스로 무화과 케잌을 맛보았다.

신선한 무화과 아래에 부드러운 크림이 깔려 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크림 아래에 크런키 같은 바삭한 쿠기가루들이 깔려 있어

무화과+크림+쿠키를 함께 떠먹어야 한다.

다른 케잌보다 아주 특별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그 다음은 딸기가 얹어진 페스츄리를 주문했다.

크기는 작은 가격은 꽤 있는 빵이다.

역시 딸기를 좋아하는 남편의 초이스로 맛보았다.

페스츄리 결이 살아있고

겉은 바삭하니 식감이 예술이다.

딸기 아래에 커스터드 크림이 달콤하고 딸기는 신선하고 상큼하다.

욕심 부리지 않고 2개 정도와 맛있는 커피 한잔을 주문해서 남편과 나누어 먹으면 기분 전환에 최고이다.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