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볼 맛집이 있다고 남편이 소개해줘서 짱짱이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그래니살룬으로 향했다.

전에 비오는 날 점심에 가려고 보니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길래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맛집이긴 한가부다.

점심메뉴가 있다고 해서 걸어가본다.

외관이 참 멋있다

ㅎㅎㅎㅎ 내부인테리어도 그렇고 데이트하기엔 딱 좋아!!!

 

남편과 짱짱이가 얼른 휙 들어간다.

내부도 멋있지만 요즘에는 짱짱이가 있어서 야외테이블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메뉴판!!!

당연히 점심이니 점심메뉴를 고른다.

미트볼 플레이트 중에 할라피뇨치즈를 선택했고 치킨 앤 라이스를 선택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선택

구스아일랜드 드래프트 비어를 주문했다.

요즘에 육아에 지쳐서 그런지 밥 안먹고 이렇게 생맥 한잔만 해도 그냥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다.

아기 의자를 부탁했다.

짱짱이가 허리를 가누고 나서부터 식당에 가기 훨씬 수월해졌다.

외식도 가능하고 짱짱이가 대견스럽다.

나무로 되어 있는 야외 테이블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가을 공기도 시원하고 기분좋다.

먼저 주문한 구스아일랜드 생맥이 도착했습니다. !!!!

이 한잔이 9천원이면 참 비싸다.ㅠㅠ

남편이 다음부터는 맥주를 자제하라고 부탁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다짐하면서 한 모금 꿀꺽!!!!

캬~~~~시원해!!

그러면서도 깔끔하고 깊어요!!!

비싸니 맛도 좋구나!!!

미트볼 플레이트 할라피뇨 치즈가 나왔다.

먹음직스러웠다.

양이 조금 줄어든 것 같다고 남편이 말했다.

그래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맥주를 마시고 있으니 그냥 다 좋았다.

 

 

치킨 앤 라이스가 나왔다.

먹음직해보인다.

짱짱이도 한자리 차지하고 아기 과자를 하나씩 입에 넣어주면 폭풍식사를 할 때까지 기다려준다.

하지만 더이상은 안돼!!! 앙~~~~~

그래 딱 밥만 먹고 일어난다.

 

그래니살룬 멋있는 분위기의 레스토랑이고 가격이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딱 가격만큼 맛있는 맛집이다.

이상 그래니살룬 맛집 탐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