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은 참 회를 좋아한다. 그리고 물론 스시도 좋아한다. 일본 여행을 가면서 좋았던 것은 아이들이 잘 먹는 음식들이 많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스시와 우동집만 찾게 되었다.

Sushi-Maru
교토역 근처 스시집


교토역 근처 였는데 오후 3시쯤 문연 식당이 거의 없어서 급하게 검색해서 들려본 스시마루 회전초밥. 구글맵 후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평점이 괜찮은 곳. 고급 스시는 아니지만 회전초밥으로 서비스 가격 맛이 평균이상인 곳이다. 여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이들 때문에 가위를 달라고 했더니 주문하면 사장님이 아이들 용으로 와서비 빼고 3등분해서 어린이용 초밥을 만들어 주신다.

먹고 싶은 것을 직접 가져오니 짱짱이가 재미있어했던 스시마루 회전초밥이었다. 고급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스시집. 특히 카드 결재가 안되니 현금으로만 계산해야 한다.

연어스시
성게알 스시
참치 뱃살 스시


KISHIZUSHI
교토 청수사 근처 스시집


교토 스시장인이 하는 현지인 맛집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저녁 늦은 시간이였고 일본 할아버지 한 분이 식사하고 계셨다. 마감시간이라 매장네 식사는 안되고 테이크 아웃은 가능하다고 했다. 유명한 고등어 초밥을 머고 싶었지만 매진이었거 나름 구성을 다양하게 주문하고 계산을 한 다음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현사마가 가져오기로 했다.

분위기 있는 매장 여기서 먹고 싶었지만 아쉽게 되었다.

한참 늦게 들어온 남편이 하는 말이 짐풍고 장보고 다시 가게에 가서 가져오려고 했더니 사장님이 아직 만들고 계셨다고 한다. 장인의 손길이 거쳐간 초밥!!! 단연코 내가 먹어본 초밥중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신선하고 조화롭고 깊이있는 맛이었다.

NARITAYA스시바
교토 덴류지 근처 스시집

관광 명소 답데 영어 메뉴판과 안내문

관광지 답게 외국인 상대로 하는 스시집이었다. 서비스는 굉장히 좋았다. 두명의 서버들이 세심하게 서비스해주셨지만 스시맛이 특별하다는 것은 못느꼈다. 우리 동네 스시 잘하는 식당 정도라고 생각했다.

이상 난바 시장 근처에서 저렴이 버전 스시도 먹어봤지만 사진도 없고 기억도 없다. 하지만 위의 3곳은 한국에 돌아와도 기억이 남는 스시집이라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