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꼼한 것이 땡길 때, 입맛 없을 때 내가 가는 곳은 심명자 낙지마당이다. 임신했을 때 종종 가고 아이들 등원시키고 배고플 때도 종종 혼자 가서 매꼼한 낙지볶음을 먹기도 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특색 있고 혼자 먹기에 구성도 좋고 나는 추천한다.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 차 타고 와도 편하다. 그리고 혼밥 하시는 분들도 꽤 된다.
보통 냉동낙지볶음을 많이 먹는다. 13000원에 밥 낙지볶음 콩나물 미역냉국 계란찜까지 먹을 수 있다.
오늘은 엄마랑 함께 갔는데 엄마가 연포탕을 먹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2B 세트, 연포탕 2인 산낙지볶음 1인에 주류 무료 세트를 주문했다.
미역냉국도 맛있어서 아이들이랑 함께 가도 계란찜과 냉국, 그리고 연포탕 등 먹을거리가 많다.
매운 정도도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주문하면 된다.
감칠맛이 끝내준다!!! 박박 누른밥까지 긁어먹었다. 그리고 무료 서비스 맥주를 함께 먹으니 기부니가 너무 좋았다. 배가 불러서 연포탕은 하 그릇만 먹고 남겼다. 살뜰히 포장해서 집에 가서 아이들 데워 줬다. 낙지가 모자라 집잎 마트서 국산 낙지 3마리 추가해서 넣어줬더니 아이들이 너무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