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과 라운지 음식, 그리고 우붓에서 먹었던 호텔 조식때문에 입안이 얼얼해져갈 즈음
스미냑에 도착해서 대시 호텔 조식을 접했을 때는 참 만족스러웠다.
일단 대시호텔 레스토랑에 가면 조식 메뉴판을 주는데 거기서 원하는 요리를 주문하면 개수에 제한 없이 만들어서 주신다.
일단 커피부터 주문한다.
발리 커피는 맛있다고 했는데 이때까지 먹어본 커피들은 왜이렇게 실망스러웠는지...
하지만 대시 호텔에서 주는 커피는 좋았다.
프렌치프레소로 내려 주는데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커피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집에서도 저렇게 먹기 힘들 정도였다.
커피의 양이 많고 신선하니 커피가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우리가 3일 동안 요리와 함께 주문한 건강 음료들,
왠만한 카페에서 파는 것보다 고급스럽다.
하지만 음료를 다 마시면 배가 너무 부르다는 단점이 있다. ㅠㅠ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요구르트와 과일
원할한 배변활동을 위해서는 필수 이다.
여기는 요구르트에 다양한 토핑을 해서 준다.
입맛에 따라 골라서 먹으면 되는데 다 좋았다.
그리고 빵류들
빵은 초코 크로아상과 와플이 제일 맛있었고 다른 빵들은 별로였다.
아래 와플이 내가 인생에서 먹어본 와플 중에 가장 맛있었다.
와플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요?
사실 발리 여행을 다녀와서 간간이 생각나는 것은 이 와플이다.
겉은 엄청 바삭하고 쫄깃하면서 땅콩버터와 딸기로 궁극의 달콤함을 선사한다.
그외 현지식도 주문해보았는데 느들이 맛있고 죽은 별로이다.
대시 호텔에서 조식이 맛있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레스토랑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천천히 먹고 스미냑 산책을 오전하는 것으로 3일을 보낸 것 같다.
왠만한 맛집 레스토랑 만큼 맛있는 대시 호텔 조식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