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금여사님께서 분당에 올라와 계셔서 종종 점심 외식을 하곤 한다. 5년 살면서 여기 종종 와서 모밀국수를 먹곤 한다. 더울 때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너무 맛있다.
늘 사람이 분비는 곳 하나후쿠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고  나서는 점심 장사만 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일요일은 휴무이고 평일 토요일은 11시~3시까지 주문받는다고 한다.
어제 엄마랑 같이 오로시 소바를 먹고 왔는데 오늘도 가서 먹자고 하셔서 연속으로 두 번 갔다.
골목에 위치한 하나후쿠는 매장 앞에 사람들이 줄 서 있기 때문에 찾기 쉽다😊

정든 하나후쿠 골목
메뉴판

메뉴는 간편하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다. 일단 기다리는 명단을 작상하면서 메뉴를 골라 적으면 호출과 동시에 준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1층 매장 전경
2층 매장

작지만 고풍스럽고 멋진 식사 장소이다.

오로시 소바이다.

육수를 국수에 부어서 비벼 먹는 요리이다. 튀김가루가 바삭하고 면이 쫄깃하고 야채도 아삭하고 간도 너무 잘 맞다. 옥금여사가 예술이라면 엄청 맛있게 드신다.

유부초밥

12시 조금 넘어서 갔을 때 모둠초밥을 주문하려 했으나 이미 매진이라 유부초밥을 주문해서 먹었다. 유부초밥은 안에 아무것도 없는 밥만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점이 았었다. 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여름 맛있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하나후쿠는 정자동 맛집이다.

오랜만에 점심 외식을 하러 나왔다. 짱짱이는 유치원에 가고 갑동이와 남편이 함께 가려고 하니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남편이 근처에 새로 생긴 찌개집이 있는데 거기 가보자고 한다. 아기랑 찌개를? 악 먹을 것도 있어? 물으니 칼국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 가보자.
뜨락애는 내가 엄청 자주 가는 길에 있었다. 원래 다른 음식점을 했는데 사장님이 바뀐 건지 아니면 리모델링을 한 건지 알 수 없었다.

카페같이 깔끔한 외관

매주토요일 휴무
10:00 am~9:00 pm까지 운영
2:00 pm~4:30 pm까지 브레이크 타임
이다.

찌개가 메인이고 칼국수 볶음밥이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물은 셀프
메뉴가 간단해서 고르기 편했다.
고추장 찌개 한상
칼국수 한상과 주먹밥
잘먹는 갑동이

고추장찌개 한상을 받는데 참 기분이 줗았다. 맵고 달달하고 칼칼하고 고기도 많고 밥이랑 밑반찬도 맛있었다. 칼국수도 양이 많고 갑동이가 잘도 먹었다. 요구르트는 서비스로 주셨다.
접시랑 그릇도 깔끔하고 정갈했다. 정말 한 끼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싼 편이다. 다음에 혼밥 하러 가야겠다. 좋은 가게가 집 근처에 생긴 갓 같아 즐겁다.

오랜만에 주말 저녁 외식을 하러 정자동 카페거리를 나왔다. 늘 피자를 먹고 싶어하는 짱짱이를 위해 눈여겨 보있던 PIZZA&GRILL에 방문했다. 야외 테이블에 앉고 싶은 로망이 있었지만 10월 말이라 너무 추워서 실낼에 들어갔다.
저녁 오픈 시간이여서 우리가 저녁 시간 첫손님이였다.

야외 테이블에 앉고 싶다
실내 분위기
실내에서 본 바깥풍경

밖에서 보면 통유리를 통해 요리하는 모습과 식사하는 모습이 다 보이는 참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이였다.

메뉴 탐색전을 했다.
일단 피자와 리조토 파스타류를 주문하기로 했다.

우리는 마르게리타 피자와 닭고기 풍기 리조또 꽁길리에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다. 그리고 맥주 한잔 추가요!!!

꽁길리에 리조또

로제소스에 통통한 새우과 조개모양의 파스타면이 어우려져 씹는 즐거움이 있었다. 맵지도 않고 치즈가 있어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다.

마르게리타 피자

피자하면 가장 기본이 마르게리타를 주문했다. 짱짱양을 위해 꿀도 따로 부탁드렸다. 일단 화덕 피자라 기본적으로 도우가 맛있고 뭐 치즈양도 적당하고 소스도 좋았다. 반 이상을 짱짱양께서 드신 것 같다.

닭고기 풍기 리조또

세가지 요리 중에 가장 맛있었다. 소스가 엄청 고소하고 풍미 있고 닭구이가 정말 일품!!! 다녀온지 꽤 되었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맛이다. 만녁 꼭 두개를 주문해야 하는면 닭고기 풍기 리조또와 마르게리타 피자를 주문할 것이다.
한참 추웠지만 다 먹고 나올쯤 야외 테이블에 손님이 가득 찼다. 난로도 있고 담요도 주시는 것 같다. 아이들만 없었어도 야외 테이블 도전해보는 건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