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게 되면 숙소에 제공되는 무료 티백 중에 궁금한 것을 몇개 모아서 집에서 마셔보기로 했다.

홍차로 밀크티를 만들어먹는 것을 좋아해서

각 호텔에 있던 홍차를 수집했다.

그리고 집에서 하루에 한잔씩 밀크티를 만들어 마셔보았다.

모두 처음으로 접하는 홍차였기 때문에 너무너무 맛이 궁금했다.

첫번째는 BASILURE, 두번째는 Dilmah, 세번쨰는 ALTHAUS이다.

BASILURE, 베질루르 얼그레이 홍차 티백이다.

홍차 97%, 얼그레이향 3%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스리랑카,

베질루르로 만든 밀크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카페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홍차인데 저는 몰랐습니다. ^^

마셔보니 아주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평범한 밀크티의 맛 정도였습니다.

ㅎㅎㅎㅎ 세심한 맛의 차이를 생각해야 하는데

음용후 시간이 꽤 흘러 글을 쓰게 되니 맛이 가물가물합니다.

티백으로 티를 우려낸 다음

우유와 꿀을 첨가해서 아침에 마십니다.

그래도 밀크티는 저에게 늘 기쁨을 줍니다.


두번째 홍차는 Dilmah 딜마 잉글리쉬 블랙퍼스트이다.

실론 홍차 100%

원산지는 스리랑카이다.

우유 넣고 사진 찍는 것을 깜박했다.

ㅠㅠ

딜마 잉블 밀크티는 베질루르 밀크티와 맛이 비슷하다.


마지막으로 ALTHAUS 알트하우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이다.

독일에서 블랜딩한 것 같은데 잘 기억은 안난다.

하지만 마셔본 티백밀크티 중에 가장 맛있었다.

쓰지 않으면서도 홍차 특유의 부드러운 향이 나면서 맛도 깊었다.

요것이 다른 것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면서 맛있다. ㅎㅎㅎㅎ

밀크티 먹는 사진을 없다.

마시느라 급급해서

이상 호텔에서 데려온 홍차티백으로 밀크티를 만들어 마셔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