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리 집 막둥이 갑동이가 샤브샤브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다. 아빠는 동네 샤브 집을 검색하다가 전에 큰누나네랑 같이 갔던 샤브샤브집이 미금에도 있다는 것을 알고 주말 저녁에 가기로 했다. 동네 놀이터에서 놀다가 저녁 먹을 시간이 넘어 7시쯤 주차장에 들어갔다. 다행히 아주 북쩍이는 시간은 피해 우리 앞에 한 팀만 대기가 있었다. 소담촌 내부로 들어가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지 아주 공기아 안 좋았다. 하지만 우리가 먹고 있는 동안 많이 사람은 빠져서 아주 쾌적해졌다.
우리는 아이 둘 다 초등 미만이었기에 월남쌈 샤브 2인 분에 순한 맛 육수 선택에 양지 고기를 추가했다.
보이는 풍경은 구석이라 일부분이다. 아주 넓은 매장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제일 좋았던 것은 월남쌈이 무제한이라는 것이다. 야채 안 좋아하는 아이들도 집게로 자기가 원하는 야채만 골라 쌈을 만들 수 있어 골고루 잘 먹었다.
우리 집 아이들은 떡사리를 너무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국수는 밀가루로 국수보다 쌀국수가 더 맛있었다.
월남쌈을 먹다 보면 따뜻한 물이 금방 식는데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다.
양지고기에 비계를 보고선 다음부터 목심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월남쌈 접시가 따로 있는데 모르고 개접에 담았다.
사진보다 볼의 깊이가 깊어 꽤 많은 양의 야채를 담을 수 있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볶음밥도 먹을 수 있게 재료를 주신다.
소소하게 키즈룸이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다. 계속 만화가 반영된다.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고기추가 쿠폰을 받는다. 그럼 다음에 오면 성인 2명 분만 내고 먹을 수 있다. 너무너무 가성비 좋은 곳이다.
아이수크림도 의외로 맛있다. 여기 카페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더더 좋아한다.
주차정산을 다하고 집에 다는 길에도 기분 좋다. 배가 불러도 건강한 야채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더브룩 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