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동생네가 친정에 와서 우리 가족도 마산 친정에 다녀왔다. 함께 일본도 다녀오고 사우스케이프도 다녀와서 아빠가 맛있는 거 사주신다고 했는데 우리는 오히려 국수 같이 가볍고 입맛을 돋워 주는 저녁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난 곳은 창동에 있는 오래된 우리 가족의 맛집 명동손국수집이다.

창동에 위치한 원조 명동손국수집이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맛있는 국수집이다. 주차는 식당 앞이나 창동 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가족이 많아 두 테이블로 나누어 먹었다.
모밀국수 국물
넣어먹는 파
간 무
단무지
유부초밥

메밀국수
가락우동

메밀소바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다. 국물 간장이라고 해야 하나? 그것도 간이 딱 맞고 양념 플어 면 찍어 막으면 배가 작은 나도 10분 컷이다. 돌우동도 내용 실하고 면이 쫄깃하니 맛나다. 언제나 사람들이 참 낳은 오래된 맛집이다. 창동에 오면 한 번 쯤 들러 이 집만의 국수를 먹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