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거리에 새로운 아이스크림집이 생겼다.

지나가면서 몇번 봤는데 처음 보는 이름에 요즘 같이 자영업이 힘든 시기에 브랜드 인지도도 없는 아이스크림집이 생기니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언니와 외출한 김에 잠시 들려서 파인트컵을 사서 집에서 가족들과 먹었는데

음.... 굉장히 맛있었다.

나뚜루나 베스킨라빈스보다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할까....?

그래서 남편과 함께 재방문했다.

아이스크림을 좋아라 하는 남편에게 살짝만 흘려도 못참고 들어가서 사먹는다. ㅎㅎㅎㅎㅎ

아이스크림이 총 3칸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아마 안에 들어가는 재료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칸마다 가격이 다르게 측정된다.

고로 같은 칸의 아이스크림을 골라 먹는 것이 가격면에서 유리하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이런 것도 안알려주시더니...

꽤 행사를 많이 하고 있었다.

여기 와서 알았는데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란다.

패밀리컵을 사서 집으로 가서 가족들과 먹었다.

일단 맛을 평가하자면 기존 아이스크림 전문점보다 맛이 깊이가 깊고 무겁다.

고급스러운 맛이다.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질감이 묵직하고 부드럽다.

단점은 굉장히 빨리 녹는다. 그리고 살짝 비싸다.

퍼먹다보면 나중에는 반은 쉐이크가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맛을 좋아하는 데 남편말로는 가볍고 재미있는 질감과 다양한 맛을 가진 베스킨 아이스크림이 본인 취향이라고 한다.

이상 바세츠 아이스크림 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