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장염에서 막 회복했다.

완벽하게 나은 것이 아니라 아직 속이 조금 울렁거리는 것이 남아 있었다.

이럴 때 음식은 신증하게 선택해서 먹어야 한다.

엄청난 고민과 검색 결과

굽은다리역 근처에 태국 음식점이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고 해서 전화를 통해 자리 여부를 확인했다.

여섯시 정도였는데 자리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출발했다.

주차를 매장 앞에다 했다.

따로 주차장이 뒷쪽에 마련되어 있다고 했지만

매장 앞이 비어있는 관계로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메뉴가 있었지만 요근래 블로그 하는 것에 많이 지친 관계로 더이상 하지 않으려고 안찍고 주문했다.

하지만 먹으면서 너무 맛있어서 블로그에 남기기로 했다.

가격이 동네 음식점 치고는 사알짝 비쌌지만

비싼 이유를 알 것 같다.

맛있다.

그리고 볶음밥과 볶음 국수 같은 것은 저렴하다.

주문한 볶음 국수이다.

굵은 면과 고기와 야채를 불맛나게 볶아 나오는 요리이다.

간도 적당하고 아삭아삭한 채소도 좋고 면도 쫄깃하다.

카레 나오기 전에 거의 다 먹은 듯하다.

이집 피클도 참 맛있다.

리필해서 먹는 것은 기본이다.

색도 이쁘고 상큼하고 아삭한 피클

지금 봐도 침 고인다.

소고기 커리를 시켰다.

밥이 함께 나온다.

일단 태국 현지맛과 잘 살린 커리다.

먹는 순간 태국에 여행왔다는 기분이 들 정도이다.

그렇다고 아주 향이 강하거나 하지 않고 적당하다.

그리고 소고기가 엄청 많이 들었다.

밥에 비벼서 뚝닥 한 그릇을 비운다.

ㅎㅎㅎㅎㅎ

항상 남편이 가자고 하는 맛집에 가서 음식을 먹는데

남편이 저녁 메뉴 잘 골랐다고 칭찬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맛집으로 등록한다.

이상 굽은다리역 태국음식 맛집 프언타이 소개를 마친다.